동원팜스(대표 정춘오)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협신식품에서  제1회 동원팜스 육우시대 전국 출하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원팜스 육우시대 출하경진대회’ 는 국내에서 육우만을 위한 첫 경진대회로 국내산 육우의 품질고급화를 위한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실시되었다.

이날 출하 경진대회에는 동원팜스㈜ 대표이사 정춘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육우자조금위원회 박대안 위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상근 경기지원장, ㈜협신식품 김동환 사장 및 전국에서 전문적으로 육우를 사육하는 농장 사장님을 비롯한, 육우 전문 도매 및 유통업체까지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동원팜스㈜ 정춘오 대표는 이날 개회사을 통해 “육우가 국내산 쇠고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날로, 동원팜스는 육우고급육 사료의 공급은 물론, 모든 전문 육우사육농가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발전하는 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 면서 “금천사업부와 함께 국내산 쇠고기로서 육우의 가치를 높여 널리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육우를 공급하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약속했다.

본 출하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전국단위 육우출하 경진대회로, 평가의 기준 및 우수 출품축의 선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김학재 평가부장)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제1회 동원팜스 육우시대 전국 출하경진대회에서는 20농가에서 출품하였고, 그 중에 6명의 농장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경진대회의 평가결과를 요약하면 출품축이 국내 평균보다 도체중은 41.9kg, 등심단면적은 0.7㎠, 근내지방도(BMS)는 0.8 높은 결과를 나타냈고, 육색은 동일했고, 지방색은 일반 육우에 비하여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출하경진대회 출품 농가 중에서 장려상은 곽윤희, 윤용원, 김규백, 우수상은 권혁현, 최우수상은 이병호, 대상은 황순연 농가가 수상하였다.

제1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출품축(도체중 504kg)은 1+(육질)등급을 받고 21,000원(/kg) 단가를 받아 1,058.4만원으로 낙찰되었다.  낙찰 순간 경매장 내부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행사를 진행한 동원팜스 윤석준 마케팅팀장은 “육우의 품질고급화를 위한 최적화된 전용 사료 공급 및 생산기술을 완성하여 ‘동원팜스 육우시대’ 를 우리나라 대표 육우 브랜드로 완성하겠다.” 고 다짐하며 참석자 모두와 결의문을 제창하였다.

이번 제1회 동원팜스 육우시대 전국 출하경진대회로, 국내산 육우의 고급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 하였고, 고급화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한 기점이 되었다.